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1일 열린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에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현장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스타트업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 현장이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재도전 창업자들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현장 상담 부스에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하거나 한 차례 실패를 딛고 다시 창업에 도전하려는 창업자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특징은 창업자의 현재 단계에 맞춰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2차 프로젝트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8000명을 선발해 창업활동자금과 함께 AI 솔루션 및 GPU, MVP(최소기능제품)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창업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에 담는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술 구현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장 상담에는 국립한밭대와 충남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로우파트너스, 슬론벤처스 등 전문 벤처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듣고 시장성, 기술성, 사업모델 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사업화와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상담한다.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 것인지, 누구에게 팔 것인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는 지역에 축적된 산학연 인프라를 창업자의 실제 도전과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실패 경험을 가진 창업자에게 다시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인재가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참여자 모집은 17일 오후 4시 마감된다.
AI와 딥테크를 비롯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창업의 첫발을 내딛거나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를 찾은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지역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