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윤석열이 이재명 정권을 만든 일등공신이라면, 죽을 꾀만 내는 이재명 정권을 지탱시켜주는 일등공신은 바로 장동혁”이라고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증시대란, 부동산대란, 치안대란을 앞두고 좌우할 것 없이 이재명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는데, 유독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아도 구분 못하고 총질해대고 있는 자가 바로 장동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 줌 권력이 그리 집착되는지, 적이 무슨 짓을 해도 내부 인사들을 죽이지 못해 안달복달”이라며 “당내 어른이 없다 보니 이런 광인을 끌어내긴커녕 다음 총선에 혹시라도 공천에 무슨 문제라고 생길까봐 복지안동한 채 그저 꿀먹은 벙어리들로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조경태·서범수·권영진·진종오 의원에게 각각 10개월에서 2년 6개월의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린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 의원 모두 2028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사실상 출마할 수 없게 되는 중징계를 받은 탓에 당 안팎에서 반발과 갈등이 점화되는 분위기다.
김 이사장은 “한 마디로 망조가 따로 없다”며 “이런 정신나간 짓거리를 해도 어차피 이재명 정권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한 자충적인 정치공작들로 말미암아 결국 중수청(중도 수도권 청년)의 분노가 극에 달해 수도권 참패가 필연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그 결과 다음 총선인 2028년에는 전국 과반도 못 미치는 비참한 성적을 받아들 것”이라며 “30년 대선에는 개혁적이자 합리적인 보수재건파에 의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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