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옌타이 펑라이구는 사과 수확 시즌을 맞이했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가지가 휘도록 주렁주렁 달려 있어 과일 농가들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중에서도 펑라이 동부에 위치한 동방해안 과일밸리 구역은 특별히 활기차고 분망한 수확의 풍경을 보여주었다. 과수원 농부들이 과수나무 사이를 오가며 손가락을 살짝 돌리면 통통한 사과가 바구니에 담겨진다. 밭두렁에는 사과가 가득 담긴 바구니들이 줄지어 놓여 분류 지점으로 운반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동방해안 과일밸리 구역은 류자거우진에 위치해 있으며 계획 면적이 37㎢이고 21개 촌(마을)을 포괄한다. 일찍 100년 전부터 사과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곳은 수령이 140년 이상인,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과나무가 있으며 융진사, 천년 느티나무 등 문화 유적이 분포해 있다. 안샹위자(安香于家), 우거우장쟈(乌沟张家) 등 여러 마을은 성급 아름다운 향촌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수년간, 이 구역은 ‘과일의 산업화, 산업의 단지화, 단지의 관광지화, 농업과 관광 일체화’라는 발전 이념에 따라 제1산업, 제2산업, 제3산업이 고도로 통합된 국가급 사과 산업 향촌진흥 시범구역을 중점적으로 건설했다. 현재 이 구역은 국가급 농업첨단기술산업 시범구역을 바탕으로 1천무에 달하는 시범단지 2곳, 묘목 연구기구 3개를 육성했으며 옌푸10, 위안푸훙 등 자주적인 지식재산권을 갖춘 17가지 품종을 선별 및 육성하여 다양한 신품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동시에 12개 농업 산업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22개 냉동창고를 건설했으며 펙틴, 과일주, 과일식초 등 100여 종의 정밀가공 제품을 개발한 바 연간 가공능력이 5만 톤 이상에 달한다.
이외에도 동방해안 과일밸리 구역은 농촌 체험 산책, 사과 문화 전시 등 테마 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연간 관광객 5000명(연인원) 이상을 접대했으며, 인근 지역의 일인당 소득 2000위안 이상을 증가시켰다. “우리는 사과 산업을 중점으로 농업과 관광, 문화 등 산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맛있는 사과를 맛보게 하는 동시에 독특한 향촌 문화와 자연 풍경을 경험하게 합니다.” 과일밸리 구역의 관계자는 이와 같이 소개했다.
펑라이 사과 수확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동방해안 과일밸리 구역은 자체적인 우세를 한층 더 발휘하여 사과 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농촌 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